연구목적br＞ 건강한 소아에서 2세 기준으로 2년 동안의 체질량지수의 변화가 4세 공복혈당과 인슐린 저항성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.br＞br＞ 방법 br＞ Environment and Development of Children Study 코호트 연구에 참여하여 2세 4세에 모두 내원한 333명 (평균 47개월, 남자 178명)의 건강한 소아를 대상으로 체질량지수(body mass index, BMI)를 계산하였다. 2세와 4세 BMI z-score (z_BMI)을 upper quartile (Q4 ≧ 75th percentile), median (Q2-3, 25 to 75 percentile), lower quartile (Q1 25th percentile)로 범주화하여 2세부터 4세까지 quartile 변화(그림 참조)에 따른 4세 공복혈당, In(insulin)과 ln(HOMA-IR) 차이를 분석하였다.br＞br＞ 결과br＞ 1) 2세 4세 지속적으로 Z_BMI Q4로 높았던 그룹이 Q2-3 중간 그룹 및 Q1 낮은 그룹에 비해 4세 공복혈당 (92.2 vs. 88.0 and 87.1 mg/dL, p0.05 for both), 인슐린 (1.12 vs. 0.80 and 0.84, p0.05 for both), HOMA-IR (-0.36 vs. -0.73 and –0.70, p0.05 for both) 이 유의하게 높았고, Q2-3 그룹 및 Q1 그룹 간의 차이는 없었다. br＞ 2) 2세에 Q1 또는 Q2-3였다가 4세에 Q4로 상승한 군은 2-4세 지속적으로 Z_BMI Q4로 높았던 군에 비해 인슐린, HOMA-IR은 차이가 없었지만, 4세 공복혈당이 더 낮았다 (87.3 vs. 92.2, P0.001).br＞ 3) 4세 Z_BMI가 Q2-3이면, 2세 Z_BMI가 Q1, Q2-3, Q4에 관계없이 4세 공복혈당, 인슐린, HOMA-IR은 차이가 없었다.br＞ 4) Z_BMI가 2세 Q2-3에서 4세 Q4로 증가한 군과 2세 Q1에서 4세 Q2-3로 상승한 군간에 공복혈당, 인슐린, HOMA-IR은 차이가 없으며, 2세 4세 지속적으로 Q2-3 중간인 그룹과도 차이가 없었다.br＞br＞ 결론br＞ 2세와 4세 모두 지속적으로 체질량지수가 높은 군에서 공복 혈당과 인슐린 저항성이 상대적으로 높았다. 2세에 체질량지수가 낮았다가 중간군으로 상승하더라도 공복혈당과 인슐린저항성이 나빠지지 않았다.